코속에 물혹이 있으면서 다행히 축농증까지는 진행되지 않은 경우에 물혹만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콧속 물혹은 의학용어로 ‘비용종’또는 ‘비강 폴립’이라고 하는데 일반 종양과 달리 옅은 회색빛을 띠고 광택이 나는 유연한 조직입니다.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지만 아직까지 코 속에 물혹이 생기는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습니다.

코 안에 생긴 물혹은 그 자체만으로 위협적인 것은 아닙니다. 크기가 작을 때는 자각증상도 없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혹이 점점 커지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생활하는 데 불편을 줍니다.

물혹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코막힘이 심해지고 만성화되면 후각이나 미각이 둔해지기도 합니다. 콧물이나 재채기 등을 호소하거나 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CT 촬영으로 병변 부위 정확히 확인… 내시경으로 진단 및 제거술 시행

물혹이 발견됐을 경우 수술로 제거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약물 치료는 증상 완화를 도와줄 뿐 완전하게 물혹을 제거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수술은 코 내시경을 이용하며 병리적 변화가 생긴 범위에 따라 물혹을 제거합니다.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건조한 환경은 건강한 점막이 재생되는데 악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가습기 등을 활용해 실내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해 콧속 점막이 지나치게 건조해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코세척도 편리한 관리법 중 하나로 감기 증상이 오래가는 경우에는 바로 진료를 받아 재발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